포커스 지난해 전세계 판매 1위
POLK 기준, 총 102만410대의 판매
포커스 1위·F-시리즈 3위·피에스타 6위 등
포드 포커스가 작년에 전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Polk’가 뽑은 ‘2012년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로 선정된 것.
폴크가 발표한 2012년 전세계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 포커스는 지난 한 해에 전세계적으로 총 1,020,410대 판매했다.
결과는 2012년 중국과 미국 시장 내 포커스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
중국 시장은 지난해만 포커스 판매량이 50퍼센트 이상 급증하며 전세계 포커스 판매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내 판매량 또한 40퍼센트 증가했다.
포드는 포커스 이외도 픽업 트럭 F시리즈가 785,63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3위, 소형 모델 피에스타가 723,130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체 6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판매고 10위 안에 총 세 모델이나 포함시켰다.
한편 국내 시장은 올 1월 포커스 디젤이 출시돼 국내 디젤 시장서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포커스 디젤은 신연비 기준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20.1km/L(고속도로 기준)과 17㎞/L(복합연비 기준)라는 놀라운 연비를 실현하면서도 하이클래스 고출력과 정숙성,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포드 유럽의 독일 자를루이(Saarlouis) 공장서 생산돼 유럽의 우수한 디젤 엔진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통산 4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랠리카 DNA를 보유하고 있다.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