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서 돌풍일으키는 현대기아차

중국시장서 돌풍일으키는 현대기아차

1분기 39만8,283대 판매 … 전년 동기比 35% 고성장 지속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서 1분기 39만8,28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가 26만71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1% 성장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가 13만7,56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신차 랑동(중국형 아반떼MD, 5만1,881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HD, 5만2,727대), 베르나(중국형 엑센트, 5만5,584대), 투싼ix(3만5,531대) 등 주력 차종이 사상 최대인 26만716대를 판매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신차 K3(3만3,820대), K2(3만6,273대), 스포티지R(2만707대) 등의 주력 차종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현대기아차가 작년 판매 1위를 차지한 SUV 차급서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각각 77%, 39% 성장했으며, 준중형과 소형차급서 위에둥이 18%, 베르나가 15%, K2가 17% 판매가 증가했다.

또 기아차는 내년 2분기 중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의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44만대서 74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에 대비해 생산 품질 강화와 딜러망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시장에 3월 각각 8만3,500대, 4만5,855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0.4%, 25.6%, 전년 동월 대비 30.1%, 21.3% 성장했다.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