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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한민국 재벌·총수 신뢰지수 1위

신선호 2018. 7. 3. 21:37


한진 꼴찌영향력 삼성’·사회책임 ‘LG’

한진악영향 1, 구광모 총수 신뢰도 1, 조양호 꼴찌

조양호·이중근·신동빈, 그룹 발전 걸림돌정몽구 개인 신뢰도 양호

 

재벌 신뢰지수에서 LG3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LG, GS, SK, 신세계, CJ, 삼성 등이 상위권 형성했으며 한진은 3개월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고 부영, 롯데, 중흥건설, SM 등이 하위권에 속했다.

총수의 경우 구광모 LG회장이 1위를 차지해 구본무 회장의 후광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반적으로 평균 점수가 전 달보다 하락했으며 총수 신뢰도가 기업 신뢰도보다 낮은 것은 전 달과 동일하다.

상속세 탈루와 사무장 약국운영에 따른 부당이익 취득 등의 혐의로 법적 처벌을 눈앞에 둔 조양호 회장은 상반기 최악의 총수로 국민 인식 속에 자리매김 됐다.

김승연, 이중근, 신동빈 회장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LG3개월 연속 재벌 신뢰지수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자영업(40.43)50(43.57)에서의 탄탄한 평가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직업별 변수에서 고르게 긍정 평가를 받은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는 사회에 악영향부분에서 부정평가(환산점수 2.8)가 매우 낮다는 점과도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영업 전문인재실시를 통해 형성된 긍정적 기업 이미지가 신뢰지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하위 5순위 평가에서 줄곧 최악의 평가를 받은 한진은 가족중심 경영논리가 작동하는 한국 재벌의 문제가 총집약 된 사례로 분석됐다.

또 상반기 부정 평가의 원인이 총수일가 갑질에 집중됐다면 7월 조사에 영향을 미친 이슈는 일감 몰아주기.

하위에 속한 기업들은 대체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됐거나 실적 불안감에 따른 구조조정 이슈가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경영 전면에 선 3·4구광모·이재용 주목

 

후계 구도가 정해진 주요 그룹들의 3·4세를 12명을 대상으로 누가 잘할 것 같은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구광모 LG회장이 이번 달에도 1위를 차지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격차는 다소 줄어들었다.

고 구본무 회장의 후광 효과가 점차 희석될 것으로 분석돼 신임 구광모 회장 체제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높아질 것으로 점쳐졌다.

 

포스코·KT회장 잔혹사, 권력교체기마다 바뀌는 현상 근절책은?

 

권력교체기마다 바뀌는 공기업 임원진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해 청와대 등 정치권력의 개입 자체’ 33.4%, ‘경영자의 독립성 보장’ 25.0%, ‘주주가 주도하는 선임절차 장착’ 17.4%, ‘내부의 줄서기 문화 근절’ 16.8%, ‘새주인 찾기’ 5.8%, ‘기타’ 1.6% 순으로 나타나 청와대 등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아야 하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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