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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현 기자의 글로벌 명차 링컨 에비에이터 시승기

신선호 2021. 8. 3. 19:45

시승기 - 링컨 에비에이터

 

새로운 대형 럭셔리 SUV 장 열어

강력 파워트레인·첨단기술 무장된 링컨 야심작

항공기 영감 받은 동적이면서 우아한 곡선미

 

링컨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야심작 모델이다.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한 브랜드 핵심 컨셉에서 모든 것을 읽어 낼 수 있다.

직접 타보면 알겠지만 어느 한 가지도 지나칠 수 없을 만큼 반할 것이 부지기수다.

우선 강력한 퍼포먼스에 유혹된다.

트윈 터보3.0L V6 엔진에 최고출력 405 마력과 57.7kg·m의 최대 토크가 뿜어내는 파워는 정말 일품이다.

스타트부터 제동력까지 단 하나도 나무랄 데 없다.

폭발적인 스피드, 감칠맛 나는 햄들링, 안정적인 코너링,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이 뿐만 아니라 정숙성, 경제성, 승차감은 선택의 기준을 바꿔놓는다.

빠른 응답성과 기대 이상의 효율성까지 아우른 부드러운 주행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다.

10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트랜스미션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운전을 돕는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5가지 드라이브 모드와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여기에 안전·편의를 동시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와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 첨단 기능은 존재 가치를 높여준다.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에서 찾기 힘든 놀라운 다양성이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역시 가슴 뛰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우아하고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빠진 바디는 여성스러움과 남성미를 한꺼번에 발산한다.

덩치만 따지면 헤비급 글레머 스타일이다.

널찍한 사이즈 덕분에 6-7명이 타도 공간이 여유로워 대가족 레저용으로도 손색없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련된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은 장가리 여행에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준다.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폭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Panoramic Vista Roof)는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과 함께 낭만과 추억으로 안내한다.

그래도 따분하면 잠깐 눈을 감고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을 맘껏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스테레오(Stereo), 청중(Audience), 무대(On-stage)의 세 가지 청취 모드가 전략적으로 배치된 8개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8개 스피커가 신세계로 인도한다.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장르의 음악도 힐링 된다.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레이블, PHEV GT세 가지 트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부가세 포함 각각 8,410만원, 9,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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