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 르노삼성차 NEXT GENERATION SUV 2022년형 XM3
트렌디한 기술 사양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된 연식변경모델
신규 컬러 소닉 레드로 기존의 유니크 & 프리미엄 스타일 부각
예술적이고 섹시한 스타일 ‥ 소닉 레드 컬러로 세련미 더해
연식 변경 모델을 만나게 되면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엇이 어디가 또 어떻게 달라졌고 바뀌었는지 따져보게 되기 때문이다.
연식 변경 모델로 우리들 앞에 당당히 선 NEXT GENERATION SUV 2022년형 XM3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굳이 살펴 볼 필요가 없다.
눈살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드라이버는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우선 돋보이는 디자인이 단박에 눈에 발각된다.
전면부 보다는 뒤태가 확연히 변화된 모습이다.
좀 더 예술적이고 섹시한 스타일을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센터박스 스크린(디스플레이)이다.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커텍티비티가 흡족하다.
매번 특정 온도를 설정할 필요 없이 알아서 원격으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은 감탄사를 자아낸다.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기능이 추가(TCe260 적용)된 덕분에 특히 한여름 한겨울에 고마움이 배가 된다.
여기에 신규 컬러인 소닉 레드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해 시선을 빼앗는다.
이처럼 기술적 사양을 좀 더 트렌디하게 강화하고 디자인 부분에선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을 적용한 이유를 르노삼성차는 이 같이 설명하고 있다.
주요 타깃 고객 MZ 세대를 겨냥하고 글로벌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최애 전략이라고.
그래서일까 다른 때보다 관심뿐만 아니라 애착이 더 가는 게 솔직한 내 방식의 표현이라고 일러두고 싶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인카페이먼트 기능은 장거리 여행과 낯선 고장을 방문했을 때 정말 유용하다.
여행 중 꼭 필요하거나 위급시 당황하지 않고 주유소나 식음료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차급을 뛰어넘는 Multi-Sense는 감성과 실용성이 극대화 돼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람을 홀린다.
53가지 모드(에코, 스포츠, 마이센스)와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지원이 이런 역할을 한다.
게다가 KNCAP 1등급과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는 XM3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TCe260 17인치 알로이 휠 기준 13.8km/ℓ로 주요 경쟁모델 대비 경제적 효율성이 우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정차·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보조(LCA: Lane Centering Assist), 주행보조(HTA) 기능 등은 고속화 도로와 정체구간서 운전자의 피로 줄여줘 중·장거리 안전 운전에 큰 힘이 된다.
스피드를 즐기는 드라이버에겐 한 박자 늦은 출발이 좀 부족함이 될지 몰라도 그 밖의 가속력, 스피드, 제동력, 정숙성, 안전성, 코너링, 응답성 등은 나무랄 데 하나 없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87만 원, LE 트림 2,013만 원, RE 트림 2,219만 원.
TCe 260 RE 트림 2,396만 원, RE Signature 트림 2,641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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