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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B20, 브라질 ‘올해의 차’ 5관왕

신선호 2013. 4. 4. 15:00

현대차 HB20, 브라질 올해의 차’ 5관왕

작년 11월 아우또 에스뽀르찌 주관 올해의 차 COTY’ 선정 이후

단일 차종으로 COTY 포함 5개 상 연속 수상 HB20가 최초

 

 

 

현대차 HB202(현지시각) 브라질 자동차 전문 월간지 까후(Carro)’ 주관으로 지난해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한 최고의 차(Best Cars)’ 시상식서 소형차(Compact) 부문 수상 차로 선정, 최근 주요 브라질 올해의 차시상식서 총 5개를 휩쓸었다. 상파울루시에 위치한 까후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서 이자베우 헤이스(Iasabel Reis) 까후 부사장(좌측 세 번째)이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법인장(좌측 네 번째)에게 소형차 부문 최고의 차 상을 수여한 뒤 현대차 브라질법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모델 HB20가 브라질의 2013년 올해의 차 COTY를 포함 언론사가 주관하는 5개 상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는 2(현지시각) 브라질 자동차 전문 월간지 까후(Carro)’ 주관으로 지난해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차(Best Cars)’에서 소형차(Compact) 부문 수상 차로 선정된 것이다.

HB20은 지난해 11월 브라질 자동차 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Auto Esporte)’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COTY : Car of the year)’ 선정에서 씨트로엥 C3, 쉐보레 소닉(Sonic)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카앤드라이버(Car & Driver)’오토프레스(Auto Press)’가 각각 주관하는 ‘10 베스트(10 Best)’, ‘올해의 최고 차(The Best of the Year)’에서 베스트 해치(Best Hatch)’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올 1월에는 자동차 월간 전문 매체 모터쇼(Motor Show)’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일라이츠(Year Highlights)’ 상에서 소형 해치백(Small Hatch)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HB20은 브라질 아우또 에스뽀르찌주관 올해의 차수상을 포함해 이어 발표된 5개 상을 모두 휩쓸었다.

브라질 올해의 차포함 5개 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단일 차종으로는 현대차 HB20이 최초다.

특히 이번 까후 주관 최고의 차는 기존에 수상한 4개의 상이 전문가와 전문 기자단이 선정하는 것과 달리 독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지난해 10월 브라질 공장 가동과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 HB205,310대 판매가 된 것을 시작으로 117,277, 129,469대가 팔려 나갔다.

2월엔 1200대가 팔려 폭스바겐 골프 15715, 피아트 팔리오 13131, 피아트 우노 11109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HB20은 현대차가 40여 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차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철저히 기획, 개발돼 브라질서 생산하는 브라질 전략 차종이다.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