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히든카드 ‘뉴 ES 300h’
가격경쟁력 올린 New Generation 300h Premium 8일 출시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041% 폭풍성장, ES 300h 77% 견인차
렉서스가 국내시장서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성공 전략을 위해 ‘히든카드’를 빼들었다.
히든카드의 주인공은 2013서울모터쇼서 출시를 예고한 New Generation ES 300h Premium.
렉서스는 8일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New Generartion ES 300h의 새로운 트림 New Generation ES 300h Premium을 출시하고 전국 18개 렉서스 전시장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4,990만원.
New Generation ES 300h의 트림은 New Generation ES 300h Supreme(표준형)과 Executive(고급형)에 이어 New Generation ES 300h Premium이 추가돼 3가지로 확대됐다.
렉서스는 지난해 9월 6세대 풀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ES를 새롭게 출시하며, ES 라인업으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인 ES 300h를 투입했다.
출시 이후부터 New Generation ES 300h는 차세대 렉서스의 아이콘인 강렬한 스핀들 그릴 디자인, 대형 세단을 방불케 하는 넓고 럭셔리한 실내 공간으로 고객 시선을 끌었다.
또 새로워진 서스펜션·차체강성 향성·빠른 응답성의 스티어링 기어비가 빚어내는 날카로운 핸들링, 다양한 스타일의 주행을 경험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 주행의 모든 측면도 새롭게 진화한 New Generation ES의 DNA를 계승했다.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새로워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16.4km/L로 동급최고의 경이적인 공인연비(도심 16.1km/L, 고속도로 16.7km/L), CO2 배출량 103g/Km의 친환경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에서 BMW 520D에 대적할 강력한 대항마로 평가 받아 왔다.
실제 지난해 9월 New Generation ES 출시 이후 올 3월말까지 판매된 총 2,411대 중 ES 300h의 비중은 1,395대로 58%.
올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3월까지 총 583대가 판매돼 전체 렉서스 판매량 1,093대의 53%에 달하며, 전년 동기 56대 대비, 1,041%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ES 300h의 비중은 451대로 77%를 차지하며, ‘렉서스 하이브리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New Generation ES Premium의 출시는 이러한 기존 ES 300h의 탁월한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인조가죽시트, 리어 윈도우 선쉐이드 등 일부 옵션 조정으로 4천만원대의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전면 확대를 위한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의 결단에 따른 것.
실제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이번 서울 모터쇼서 “Lexus Hybrid 기술은 뛰어난 연비와 강력한 Performance, 최고의 정숙성과 편안함 그 자체로 ES 300h Premium는 ‘사면 만족하는 모델’“ 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렉서스는 4월에 New Generation ES 300h의 전 트림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필터의 평생 무료교환 쿠폰(10년 20만km)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