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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역, 소상공인 다죽인다

논평 정치 방역, 소상공인 다죽인다 정청조 인하대 교수 오락가락 말바꾸기로 혼란 자초하며 의학 방역 아닌, 정치 방역으로 소상공인 다 죽이고 있는 이 상황이 서글프기만 하다. 지난달엔 5인 사적 모임 금지가 풀린다고 해서 9개월째 쉬던 알바생에게 나오라고 했다가, 하루도 안 돼 연장된다고 해서 다시 쉬라고 하는 양치기 소년의 우화나 다름없는 혼란 속에, 이번에는 2단계로 조정 된다는 희망을 속삭이더니 곧바로 4단계로 전환되는 바람에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난망 속에 발버둥치면서도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호응해 왔다. ‘거리두기 지침이 조변석개’이다 보니 점포 운용 계획을 짤 수가 없다는 원성이 높다. 문 대통령이 나서 지난달 10일 ‘짧고 굵게’라며 2주 4단계 연장 후, ..

카테고리 없음 2021.08.10

신제현 기자의 글로벌 명차 뉴 푸조 3008 SUV 시승기

시승기 - 뉴 푸조 3008 SUV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로 상품성 높인 모델 전세계서 브랜드 전체 판매량 40.8%의 효자 차량 SUV 사상 최초로 유럽서 올해의 차 등 전 세계 63개 어워드 수상 스타일이 귀여운 디자인이다. 외부 이미지는 컴팩트 하지만 실내에서의 느낌은 와이드하다. 전체적으로 꽉 채운 볼륨감은 은근 슬쩍 섹시함을 드러낸다. 흔해 빠진 색상보다는 푸른 계열의 컬러를 입혔을 때 더욱 자극적이다.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기도 하지만 오히려 20-30대 여성층에서 인기가 많은 타입이다. 우선 아담한 사이즈에 심플한 인테리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번째는 손놀림이 편하게 설계된 각종 편의장치 배열이 마음을 잡아끈다. 승하차에 부담 없는 차량 높이는 선택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 젊은 여성..

카테고리 없음 2021.08.07

신제현 기자의 글로벌 명차 링컨 에비에이터 시승기

시승기 - 링컨 에비에이터 새로운 대형 럭셔리 SUV 장 열어 강력 파워트레인·첨단기술 무장된 링컨 야심작 항공기 영감 받은 동적이면서 우아한 곡선미 링컨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야심작 모델이다.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한 브랜드 핵심 컨셉에서 모든 것을 읽어 낼 수 있다. 직접 타보면 알겠지만 어느 한 가지도 지나칠 수 없을 만큼 반할 것이 부지기수다. 우선 강력한 퍼포먼스에 유혹된다. 트윈 터보3.0L V6 엔진에 최고출력 405 마력과 57.7kg·m의 최대 토크가 뿜어내는 파워는 정말 일품이다. 스타트부터 제동력까지 단 하나도 나무랄 데 없다. 폭발적인 스피드, 감칠맛 나는 햄들링, 안정적인 코너링,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이 뿐만 아니라 정숙성, 경제성..

카테고리 없음 2021.08.03

서민들, 어찌 살아가야 하나

논평 서민들, 어찌 살아가야 하나 정청조 한국가정문화연구원·행정학박사 폭염 그리고 코로나 정국에서 물가마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이 깊어만 가고 있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하지 못한다는 말이 무색 하리 만큼 시중에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신산(辛酸)한 지경을 넘어 죽음까지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 특히 이 폭염 속에 농산물 가격이 폭등세란 점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시금치 4Kg 도매가격은 지난달은 평균 4만2980원으로 한 달 새 121% 올랐고, 상추 평균 도매가격 4kg도 한 달 새 2만1944원에서 3만8460원으로 74% 뛰었다. 수박가격 또한 지난달 30일 상품 기준 평균 2만3900원으로 한 달 전 1만8317원보다 30.5% 올랐다. 그것도 일부 소매업소에서는..

카테고리 없음 2021.08.02

미친 집값 걸출해놓고 국민 겁박주는 정부

논평 미친 집값 걸출해놓고 국민 겁박주는 정부 정청조 인하대 교수·행정학박사 섭씨37도를 감도는 폭염 속에서 이 정부 들어 부동산 대책이랍시고 26번째 정책을 내놓는다는 엄포 속에 일어난 정책발표, 4명의 장관급이 출현해 내놓은 정책은 ‘집값 조정’ 경고였다. 문 정권 4년 내내 부동산 정책 발표만 했다하면 더욱 더 부동산 정책이 산으로 가고 있어 국민들이 주택난으로 고통과 지옥 같은 삶을 단말마로 견디어 내고 있음에도, 이번에도 홍 부총리와 노형욱 국토부장관, 은성수 은행감독원장, 그리고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출현하여 국민들에게 집 사지 말라는 겁박을 했다는 웃지못할 담화가 그것이다. 집 값 폭등을 국민 탓으로 떠넘긴 무책임한 부동산 담화(한국경제), ‘미친 집값’ 만든 정부가 ‘국민 모두의 탓’하며 ..

카테고리 없음 2021.07.30

공무원의 나라 대한민국

논평 공무원의 나라 대한민국 정청조 인하대 교수·행정학박사 한국의 유수한 500대 기업의 인건비가 86조인데, 공공부분 인건비가 90조원이란 보도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다시 설명하자면 지난해 공공부분 전체 인건비가 국내 대표 500대 기업의 인건비 합을 추월한 정도로 늘어났다는 보도가 그것이다. 어제 송언석 의원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전자공시·한국상장사협의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공부분 총인건비는 8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는 현실적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인건비라는 점에서 더욱 좌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반면에 지난해 500대 민간 기업 인건비는 그 합이 85조9000억원으로 공공부분 보다 3조6000억원이 적었다는 보도다. 500대 기업은 5개 공기업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7.30

공무원의 나라 대한민국

논평 공무원의 나라 대한민국 정청조 인하대 교수·행정학박사 한국의 유수한 500대 기업의 인건비가 86조인데, 공공부분 인건비가 90조원이란 보도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다시 설명하자면 지난해 공공부분 전체 인건비가 국내 대표 500대 기업의 인건비 합을 추월한 정도로 늘어났다는 보도가 그것이다. 어제 송언석 의원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전자공시·한국상장사협의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공부분 총인건비는 8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는 현실적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인건비라는 점에서 더욱 좌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반면에 지난해 500대 민간 기업 인건비는 그 합이 85조9000억원으로 공공부분 보다 3조6000억원이 적었다는 보도다. 500대 기업은 5개 공기업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7.28

MBC 왜 이러나?

논평 정청조 인하대 교수·행정학박사 MBC가 폭염 때문에 심하게 더위를 먹었나보다. 올림픽 중계로 국제적 망신을 챙피할 정도로 샀다. 내가 젊은 청춘에 큰 꿈을 안고 MBC에 PD로 입사한 시절이 1968년이다. 지금은 1년에 100명이 넘는 사원을 선발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1년 정규직원은 10명 안팎이다. 당시에도 조증출 사장은 하늘같은 박정희 대통령 주치의 출신으로 친 정권의 방송사였다. KBS 보다 시청률이 매우 높았고, 뉴스 보다는 가요와 연속극, 그리고 개그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방송사였고,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일한 방송사였다. 그러던 MBC가 언제부터인가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한지 오래됐고, 노골적으로 친정권 하수인으로 매몰 돼 식자들의 기피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7월 2..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진솔한 사과 없는 문 대통령

논평 정청조 한국가정문화연구원원장·행정학박사 나는 애초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생각한 적도, 대통령으로 그 자격이 있다고 여겨 본적도 없다. 선 돼서 오늘날까지 그가 국정을 행해 온 모든 통치행위나 정책 운용을 접하면서 더욱 더 그 생각엔 변함이 없었고, 하루 빨리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만을 학수고대한 사람 중에 하나다. 최근 국가 안보와 정권의 정당성을 약화시키는 일련의 사건과 판결만 보아도 그렇고, 부동산 정책실패·고용 악화·경기 부진은 그렇다 쳐도 청해부대 장병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연루된 여론조작 사건은 그 당사자인 대통령의 직접 사인이다. 이에 대해 침묵 모드로 일관하는 행태는 대통령으로서의 기본자세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대통령으로서의 가치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인격..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윤석열·최재형

칼럼 윤석열·최재형 정청조 한국가정문화연구원장 윤석열은 올 3월까지 현 정권이 임명했지만 많은 고초를 겪으며 검찰총장을 엮임한 인물이고, 최재형은 현재 감사원장이다. 두 사람 모두 현정권에서 임명 받고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직을 수행했던 인물들이다. 윤석열은 1983년 서울법대 졸업 후 칠전팔기 끝에 사시에 합격하여 검사로 시작, 긴 세월 검사로 근무하면서 검찰의 꽃인 검찰총장 직까지 엮임한 인물이고, 최재형은 1979년 서울법대를 졸업, 1981년 사시 합격 후, 줄곧 판사로 재직, 2015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2017년사법연수원장, 2018년 감사원장에 발탁 돼 지금까지 그 직에 있는 인물이고, 두 분 다 필자의 서울법대 후배들이다. 윤석열은 6월 29일 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정식을 할 것이며, ..

카테고리 없음 2021.07.24